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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녹테마레 전시, 체험 - 여수 가볼만한 곳! 만성리해변 야외 테라스 루프탑 카페

아주혜성 2022. 9. 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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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NIGHT


국내 여행지로 유명해진 여수!
날이 갈수록 즐길 거리, 볼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여수 근처에 지낸지 한참. 여수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검은모래해변 만성리 근처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녹테마레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새로 생겨 방문해 보았다.

적재의 노래와 어울리는 미디어 아트에 시선과 마음을 적시고 난 후 3층 카페에서 여수의 풍경과 함께 커피 한잔까지! 전시, 체험, 포토존, 루프탑 카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여유롭게 즐길 여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이다.


 

 

녹테마레뮤지엄

여수 미디어아트 전시회 녹테마레 뮤지엄

noctemare.com

 

녹테마레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만성로 294(만흥동)
운영시간: 10:00~19:00(입장마감 18시)
BAO3(카페): 10:00~21:00(마감시간 유동적)
이용요금
-성인: 18,000
-청소년:15,000(14~19세)
-어린이:12,000(8~13세)
-미취학(4-7세),경로(65세 이상), 장애인, 유공자, 군인(의무복무자에 한함): 10,000

시민할인:여수, 순천, 광양 시민 신분증 소지시 1인당 2,000원 할인
네이버 예매 할인

녹테마레는 미디어 아트 전시로 전시 공간이 총 7개로 나누어져 있다. 매표를 하면 동선을 안내해 주신다. 팜플릿을 보고 안내를 듣고 관람 동선을 따라 관람하면 음악과 미디어를 더욱 관심있게 볼 수 있다.

 

7개의 미디어 아트 전시 공간 테마(출처: 녹테마레 홈페이지 전시안내)

1. SUNSET
경계를 지우는 몽환적인 빛의 길: 여수밤바다로 가는 길 만난 노을, 해질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빛들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지우고 마레로 이끈다.
STARRY NIGHT
하늘과 바다를 잇는 무한의 별빛: 밤바다 물결에 반짝이는 별빛들을 라이팅 아트와 반사광으로 표현한 길. 하늘과 바다 사이 끝없이 이어진 빛의 길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잇는다.
2. VOYAGE
미지의 바다를 채색할 나의 꿈꾸는 파도: 여수에 온 네덜란드 선원 하멜처럼 인생의 항해 속에 우리는 늘 미지의 바다와 맞닥뜨린다. 그때마다 두려움과 설렘, 낯섬과 황홀함이 교차하는 감정을 다채로운 색과 질감의 변화로 묘사했다. 수많은 감정의 바다를 지나 우리는 섬이 된다.
3.TIMELESS
시간의 정원에 피어날 영원한 추억의 꽃: 현실과 꿈을 다르게 만드는 것은 바로 시간. 삶은 계속 흘러가도 추억은 영원하기에 아름답다. 무한한 계절의 반복 속에 피어나는 꽃들이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듯 꿈과 추억만이 우리의 시간을 빛나게 한다.
4. JELLY
빛의 구름 위로 젤리처럼 가득찬 꿈과 동심: 젤리는 고정된 틀을 벗어난 자유로운 감성을 뜻한다. 어린 시절, 구름을 보고 다양한 모습을 상상하던 것처럼 다양한 색으로 물드는 볼풀 속에서 모두가 잠시 잊고 있었던 동심을 깨운다.
5. IMAGINE
끝도 깊이도 알 수 없는 무한한 상상의 바다: 바다는 많은 작가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보물창고. 그의 머리 속에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이야기들과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만난다.
6. LOVE
나는 너를 사랑한다: 기억이 머무는 곳. 가장 빛나는 그 곳.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 곳에 있다.
7. MOONLIGHT
천 개의 바다에 비친 천 개의 달빛 물결: 녹테마레를 찾아온 모든 이들이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바다. 오랜 세월동안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었던 달을 바라보며 우리의 오늘이 영원히 기억되길 함께 소망한다.

 

SUNSET과 STARRY NIGHT 길을 지나면 보이는 자그마한 NEON공간.

 

녹테마레의 뜻은 밤바다라고 하는데 밤바다를 보며 기타치는 싱어송라이터를 표현한 공간이다.

여수 밤바다~ 하면 떠오르는 장범준.

네온 앞 의자에 앉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다.

반대편에 거울도 있어 간단히 사진 남기기에 좋다.

 

 

VOYAGE 공간은 여수의 하멜등대를 표현한 공간이다.

커다란 공간에 등대가 있다. 등대는 뒷편으로 계산이 있어 등대에 올라가 공간 전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다.

 

여수 녹테마레 VOYAGE


한쪽 벽은 거울로 이뤄져 사방에서 나오는 미디어가 한 공간을 꽉 채운다.

가운데 놓인 돌 모양 방석에 앉아서 다양한 색채를 감상하고 나면 바다의 섬을 만난다.

 

섬은 꽃이 피고 석양도 지고 밤이 되며 하루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

그 속에서 조용히 함께 섬이 되어감을 느낄 수 있다.

 

 

등대 옆에서 섬이 되는 경험을 하고 넘어가면 다음은 TIMELESS 공간이다.

넓은 공간을 가득 메운 커다란 하얀색 나무를 보며 절로 감탄이 나오는 공간.

 

크기와 하얀 색감을 통해 시간의 웅장함을 담은 나무로 표현된 공간으로 느껴졌다.

 

 

TIMELESS 공간의 숨겨진 문으로 들어가면 JELLY공간이나온다. 벽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 젤리가 섞이며 탱글거린다. 

그리고 영상 아래로 볼풀장이 작게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잠시 놀 수 있다.  장소는 실제로 그렇게 넓지 않지만 한쪽 변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 넓어보인다.

 

여수 녹테마레 IMAGINE

JELLY 공간에서 들어온 문으로 다시 나와 TIMELESS 공간의 다른 문으로 들어가면 IMAGINE 공간으로 넘어갈 수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오래 머물렀고 한참을 구경한 곳.

커다란 보름달과 여수 밤바다, 야경이 어우러진 영상을 한참 보다보면 동심을 자극하는 어린왕자 영상으로 바뀐다.

동심, 하면 떠오르는 어린왕자.

그 또한 평온하게 음악과 감상하다보면 어린왕자와 함께 사막에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LOVE 공간은 한쪽 벽면에 커다란 하트가 있다. 

색이 변하는 하트 앞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조금 더 가면 MOONLIGHT 공간으로 아치 안으로과 아래는 을 표현한 포토스팟이다.

달이라고 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노란 달이 아닌, 개기월식 같은 달이 표현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

 

달과 함께 사진을 찍고 나면 미디어 아트 관람은 끝!

열심히 걸었으니 출구로 나가 3층 ABO3 카페로 향했다.

 

관람하고 커피한잔, 코스가 좋다!

 


달달항 빵 냄새가 풍기는 3층 까페. 

미디어 아트 전시관과 같이 깔끔한 내부이다. 

 

커피와 음료의 가격은 개인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생각되었다.

요즘 풍경 좋은 곳의 카페들이 그러하듯 비슷한 가격.

 

실외로 나갈 수 있는데 실외가 풍경이 좋다.

 

아늑한 공간과 포토존까지!

만성리로 향하는 길목이라 여수 시내와는 거리가 있어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빗방울이 떨어져서 고민하다 실내로 향했다.

 

 

열심히 걸으며 구경하였으니 당충전!

녹차라떼는 녹차의 진한 맛을 기대하였는데 우리의 입맛에는 조금 밍밍한 느낌.

달달한 커피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맛있었다.

 

음악과 영상을 관람하고 여수의 한적한 풍경과 함께 커피한잔.

여수 여행에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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