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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상족암 군립공원, 물때 확인하기! 스마트 조석예보 바로가기 - 고성 공룡박물관

by 아주혜성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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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은 한반도 육지부의 남단으로 남해안에 접해있다. 사천, 진주, 창원, 통영, 거제와 접해 있고 다양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고성 상족암 6km에 이르는 바닷가에는 중생대 백악기(1억 4,000만~6,500만 년 전) 무렵 한반도에 살았던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 3,000여개나 남아 있다고 한다.

또한 상족암 부근의 동굴 바닥에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어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의 산지로 공인받았다고 한다. (출처: 다음백과)

 

상족암 군립공원은 중생대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곳으로 투명하고 맑은 남해 바닷가의 절경을 함께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퇴적암이 켜켜이 쌓인 상족암의 절경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광경이다. 또한 근처 바닥에서 찾을 수 있는 공룡 발자국 또한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함을 한번 더 느끼게 해준다.

 

상족암 군립공원에는 고성 공룡박물관도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공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공룡 발자국까지 찾아볼 수 있는 공룡을 알아가기 좋은 코스이다.

 

산책하기 좋게 나무데크로 길이 만들어져 있다. 남해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이고 산책하며 공룡 발자국을 찾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코스로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으니 원하는 코스를 골라 둘러봐도 좋다.

 

임암항 근처에는 병풍바위가 바닷가로 늘어서있고 병풍바위 전망대가 있어 상족암을 바라볼 수 있다.

 

상족암 제전항에는 오토캠핑장도 있어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공룡발자국화석지와 촛대바위도 가까이 있어 이를 찾으며 바닷바람을 쐬는 것 또한 재미이다.

 

물길을 걸어 상족암 몽돌해변을 지나 상족암까지 산책을 즐기기 안성맞춤!

 

상족암의 바위들은 전부 켜켜이 쌓인 퇴적암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거대한 바위의 웅장함에 입이 절로 떡 벌어진다. 한단, 한단 인위적으로 쌓아도 만들어내지 못할 절경을 상족암에서 느낄 수 있다.

아래쪽에서는 공룡 발자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고성 덕명리 공룡 화석산지는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귀중한 학술적 자료이다. 이러한 공룡 발자국을 아무런 제지 없이 편하게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고요한 바다의 풍경 또한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방문한 날에는 겨울이지만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정말 바다 경치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이었다.

 

커다란 퇴적층으로 상족암이 보인다. 상족암은 바위절벽 아래쪽이 상의 다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공룡 발자국을 보기 위해서는 물때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물이 차있으면 공룡 발자국을 관찰하기 힘들 수 있다.

 

물때는 <스마트 조석예보>에서 검색 가능하다. 상족암은 '삼천포'로 검색하여 물때를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 조석예보 (khoa.go.kr) 바로가기

 

스마트 조석예보

조석, 조석예보, 물때, 물때표, 물높이, 낚시, 해양활동, 바다갈라짐

www.khoa.go.kr

 

 

스마트 조석예보에서 삼천포를 검색하여 확이한 2월 상족암 물때이다.

달력에서 원하는 날때를 확인하여 물이 많은 <고>와 물이 적은 <저>의 시간대를 확인하면 된다.

 

보통 음력 초하루와 보름 부근이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시기라고 한다.

 

예를 들어 2월 16일의 날짜를 보면 물때가 가장 높은 시간은 오전 9시 21분(289cm), 낮은 시간은 15시 22분(35cm)이다. 이렇다면 오후에 공룡 발자국을 관찰하기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룡 발자국 뿐만 아니라 상족암의 안을 둘러보기에도 물때가 중요하다. 물이 너무 많이 차있다면 이렇게 멋진 곳에서 사진을 찍기 어려울 수 있다.

 

멋진 포토 스폿으로 알려진 상족암은 사람이 많을 때는 줄을 서서 사진 찍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몇 천만년 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신비한 동굴과 맑은 바닷물의 조화는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대에도 물이 조금 들어와 있는 시간이라 더 앞에까지 나아가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다. 그럼에도 너무 멋있는 풍경으로 아이들까지 시선을 빼앗겼다.

 

돌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상족암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준다. 정말 다시 보아도 켜켜이 쌓인 퇴적암층이 신비롭다.

 

상족암 안으로 물살이 출렁이는 것을 한참을 관찰하는 아이들. 아이들도 동굴의 풍경에 빠져서 감상했다.

 

 

노란 그네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의 멋 또한 일품이다. 물이 많이 차면 드러나있는 공룡 발자국도 씻어준다니 정말 자연이 그대로 묻어있는 화석산지이다.

 

상족암에서 올라와 반대편에서 발견한 공룡발자국! 발자국을 따라 이동 경로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선명하다.

 

동그란 용각류 발자국 안에 물이 고여있는게 귀엽다.

 

발자국에 대한 설명도 있으나 상족암 군립공원을 산책하며 발자국을 찾으며 공룡 세계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족암에서 계단을 올라 위쪽으로 올라오면 듕가리 전망대 카페와 고성 공룡박물관도 있다.

 

고성 공룡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룡박물관으로 박물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미로공원, 바닥분수, 공룡 놀이터 3곳, 공룡 조형물, 티라노 체험장, 식당 및 매점, 스테고 카페와 듕가리 전망대 카페까지! 꼭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외부 구경거리도 넘치니 방문해보는걸 추천한다.

 

박물관 내부는 1층~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공룡에 대한 지식을 쌓기에 아주 적절하다.

 

또한 오비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 진품 골격도 소장하고 있어 공룡 진품 골격을 볼 수 있다.

 


고성 공룡박물관 관람료는 개인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휴관일은 1월 1일, 매월 월요일이다.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이 공휴일이라고 한다.

 

수천년전 공룡과 함께 남해 바다를 즐기기 안성맞춤인 상족암 군립공원! 남해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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