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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디

제주 애월 키즈펜션(장난감, 수영장, 방방이, 모래놀이) 가족펜션으로 추천! 제주 독채, 제주 돌담길 단체 펜션, 키즈 패밀리 펜션

by 아주혜성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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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랜만에 가족들과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왔다.

둘째 임신했을 때 가고는 처음이니, 정말 오랜만의 제주였다.

 

오랜만의 휴가라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고모 가족까지 다 함께 만나기로 했다.

그렇다 보니 가족이 함께 지낼 펜션으로, 단체 펜션으로 찾아야했다.

숙소 찾기가  힘들었지만 방문 후 아주 만족했던 숙소!

 

애월 돌담길 펜션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147-34
입퇴실: 15:00~11:00
귤밭 정원 1층 단독 사용
돌담길 2층 단독 사용 총 2팀
수영장, 방방이(트램펄린), 모래놀이, 놀이방

에어비앤비 애월돌담길펜션 예약 바로가기

 

애월돌담길-1층만 50평형(방4, 화장실3)-야외수영장, 실내놀이방,별도출입문의 독립공간 - 애월읍,

한국 애월읍, 제주시의 저택의 개인실 온 가족이 머물기에 적합한 넓은 숙소입니다. 넓은 데크에서의 바베큐 해먹에서 누워 하늘보기 여름날에 시원하게 보낼 수영장 14피트 대형 야외 방방과

www.airbnb.co.kr

 

1층과 2층을 나눠서 사용하는 독채 펜션으로 잔디마당에는 트램펄린모래놀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1층 집에서 사용하는 수영장도 있다.

 

숙소에 도착해 트램펄린을 보자마자 뛰어드는 두 아이들.

아직 해가 쨍쨍이라 너무 더웠지만 아이들은 상관이 없다!

 

우리는 총 2박 3일 머물렀는데 둘째 날 아빠와 함께 방방이를 뛰다가 발목 인대가 늘어난 첫째.

제주도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반깁스를 하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 크흡.

 

 

잔디마당 한편에 있는 모래놀이. 

크기는 크지 않지만 아이들이 앉아서 놀기에 충분했다.

모래놀이 장난감들도 있어서 한참을 흙을 만지고 놀았다.

 

잔디에 물주는 호스가 있어서 손과 발을 씻었다.

주차장 쪽에 야외에서 사용하는 화장실도 있어서 놀다가 화장실 사용하기도 편했다.

 

해먹도 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넘어지고 난리였다.

제주도는 역시 바람!!!

숙소 앞쪽으로 귤밭이 있어서 초록색 귤 구경도 실컷 했다.

1층, 2층 전부 귤밭 뷰!

 

주차장 바로 옆에 2층 현관문이 따로 있다.

현관으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숙소가 나온다.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부엌 그리고 다락방까지!

다락방에는 아이들 놀잇감이 한가득 있다.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묵었던 작은 방.

우리 가족 4명이 묵었던 방. 퀸사이즈 침대 1개와 바닥에 토퍼가 깔려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방이 나온다.

왼쪽으로 화장실이 있고 사진에 보이는 작은 공간의 방(?)이 있다.

이 작은 방까지 합치면 방이 4개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고 너무 갑갑해서 잠을 자기엔 답답할 듯했다.

 

낮은 침대와 토퍼가 있는 안방.

아이가 어린 고모 가족들이 안방을 사용했다. 

방이 3개에다가 바닥에는 토퍼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머물기에 만족스러웠다.

 

작은방과 거실 사이에는 작은 야외 테라스도 있다.

복도를 지나가다 보면 스치는 풍경.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앉아서 창밖으로 아직 푸르른 귤밭을 볼 수 있다.

정겨운 주택의 풍경.

앞으로 가리는 것 없이 온통 초록이라서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주방에는 커다란 6인용 식탁이 있어 단체로 이용하기 좋다.

아기의자는 따로 보이지 않아서 아주 어린아이는 앉고 식사를 해야 한다.

커다란 냉장고 1개와 세탁실로 향하는 문이 있다.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컵, 식기가 마련되어 있고 냄비, 프라이팬 등 기본적인 주방도구가 갖춰져 있다.

참기름, 간장, 올리고당 등 간단한 기본양념들도 있어서 요리를 해 먹기에도 편했다.

물론 없는 것도 있어서 장을 따로 봐오기는 했지만.

 

세탁실에 빨래를 할 수 있도록 기본 세제들이 있다.

건조기는 따로 없어서 세탁 후 건조대를 사용했다.

건조대는 세탁실에서 나가는 문이 하나 더 있는데 그 문으로 나가면 빨래를 말릴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여름이라 날은 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옷이 금방 말랐다.

 

아래쪽 작은 세탁공간은 아이들이 수영하고 난 후 수영복을 간단하게 빨기에 아주아주 좋았다!

 

깔끔한 화장실에 수건도 넉넉히 있다.

두 곳 다 수건이 가득 들어있어서 씻을 때, 수영할 때 넉넉히 사용 가능하다.

샴푸, 바디워시는 갖춰져 있다.

 

치약과 칫솔은 개인이 챙겨야 하며 샤워볼이 필요하면 그것도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주방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다락방이 나온다.

다락방은 아이들의 놀이터!

블록, 전자피아노, 보드게임, 책까지 가득하다. 

 

마당에서 놀다가, 수영도 했다가 다락방에서 놀기까지.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시간을 보낼지 걱정은 없었다.

 

책이나 놀잇감이 영아들이 가지고 놀기에 풍족하지는 않았다.

홈페이지 사진상으로는 1층이 아주 어린아이들이 머물기 더 좋아 보였다.

 

우리는 5살, 7살이라 양껏, 맘껏 신나게 놀 수 있었다.

 

마당에서 별도 출입문으로 들어와 2층을 올라오면 방으로 들어가는 문과 옥상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옥상 문으로 나가면 수영장과 테이블이 있어 수영도 하고 바비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수영장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아이들끼리 안전하게 놀기에 좋았다.

물론 아빠도 같이 놀기는 했지만!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멋졌다.

여름의 하늘이, 여름 하늘의 노을이 멋져서 한참을 정신을 놓을 정도.

 

물은 수돗물을 이용해서 따뜻한 온수는 없었다.

한여름이라 이용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오니 추운 감이 있었다.

조금 더 쌀쌀해지면 온수가 되지 않으면 놀기 힘들 것 같은 곳.

 

바비큐를 위한 식탁이 있었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밖에서 고기를 굽고 식탁에서 밥을 먹었다.

 

제주의 돌담과 초록의 잔디, 초록의 나무들이 어울린 풍경.

제주의 풍경이 좋은 건 말해 뭐할까!

비록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아니었지만 눈이 휴식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고기로 저녁 바비큐까지.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가족 단체로 머물기 정말 좋았던 곳.

아이들이 놀거리가 많아서 특별히 준비할 게 없어서 정말 좋았다.

 

방이 많은 것도 좋고!

수영장에 온수가 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어쨌든, 신났던 여름휴가, 끝!

제주는 항상 느끼지만 정말 오래오래 머물며 여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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