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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승주 에코마켓! 넓은 운동장과 건강한 맛이 가득한 순천 맛집, 경양식 돈가스와 비빔밥 맛집!

by 아주혜성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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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불고 아직 쌀쌀했지만 햇빛이 좋아서 집을 나섰다.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떠오른 곳은 순천 승주 에코마켓.

승주 에코마켓은 폐교를 활용한 곳으로 사단법인 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작물, 로컬 푸드를 이용식당카페이다.

에코마켓 앞으로 잔디가 가득 심어진 운동장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 꿀, 고추장, 고춧가루, 나물 등 로컬 푸드를 구입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쿠키뻥튀기도 판매하고 있어 아이들과 간식으로 사먹었다.

쿠키도 맛있었고 뻥튀기도 일반 뻥튀기와 다른 향이 났는데 치즈로 추측은 해보았지만 정확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순천 승주 에코마켓 메뉴 및 가격

- 수제 돈가스 10,000 원

- 허브 돈가스 11,000 원

- 매운맛 돈가스 12,000 원

- 건강한 비빔밥 10,000 원

- 바지락 수제비 16,000 원

(2인분 기준)


식당 안쪽 자리도 마련되어 있고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도 괜찮은 곳. 메뉴 또한 돈가스와 수제비라 아이들도 먹을 수 있다.

깔끔한 식당 내부에 운동장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게 통창이 나있어 아이들이 바깥에서 뛰어놀아도 지켜보기에 좋다.

식당 안쪽 자리뿐만 아니라 로컬 푸트 판매하는곳에도 자리가 있어 우리는 바깥으로 나와 자리를 잡았다. 운동장과 더욱 가까워 아이들이 나갔다 들어왔다 하기에 좋았다.

바지락 수제비 2인분과 수제 돈가스! 바지락 수제비에는 원래 고추가 들어가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을거라 고추를 빼주셨다.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게 마련해 주신다. 우리는 추후에 비빔밥도 1개 추가했다.

자르고 난 뒤 도톰한 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은 없지만 소스도 돈가스도 제대로 맛있었다.

맛있어서 경양식 돈가스를 하나 더 시킬까 고민하다가 비빔밥도 먹어보고 싶어 비빔밥으로 정했다.

다음에 와도 돈가스는 무조건 시킬 것! 정말 맛났다. 고기도 도톰하고 부드러웠다.

수제비는 신기한 모양의 수제비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모양은 아니고 넓게 반죽을 뺀 다음 네모 모양으로 자른 듯 했다.

모양은 특이하지만 수제비도 쫀득하니 맛있었다. 국물은 정말 건강한 맛! 고추를 빼고 먹었지만 고추가 들어갔으면 더욱 맛날 것 같았다. 아이들도 잘 먹었다.


비빔밥은 밥, 고기, 계란, 상추는 그릇 안에 담겨져 오고 다양한 나물은 양것 담아 먹을 수 있도록 따로 나온다.

처음에는 반절씩 넣었지만 이내 나물을 다 넣고 먹었다. 양념장과 참기름도 따로 나와서 원하는 양으로 넣어 먹을 수 있다.

맛나고 건강한 맛! 밥이 하나 들어가니 배가 더욱 든든했다.

다른 반찬도 맛있었지만 요요 김치가 제대로 입맛저격!

씻어나온 듯 보이지만 매콤한 맛도 있어 제대로 밥도둑이었다.

경양식 돈가스라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잘 먹으니 메뉴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수제비도 잘 먹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주차장은 에코마켓 안으로 들어오면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다.

안으로 들어오기 전 바로 건너편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안쪽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건너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바깥에서 한바탕 신나게 뛰어 놀았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도 신나게 뛰어 놀았지만 먹고 나서도 뛰어 놀아서 먹은 것을 금방 다 소화시켰을 것 같다.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는데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힐 정도로 뛰어 다닌 아이들!

역시 운동장은 아이들에게 이롭다.

주차장 쪽에는 하얀 귀요미 백구들이 아주 정겹게(?) 맞아주었다.

멍멍 짖으며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던 녀석들!

주차장 뒷편으로 허브 다육 농장도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체험장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 자그마한 다육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이들과 방문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기 좋은 승주 에코마켓!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로이 밥을 먹기에 좋았다.

하지만 맛도 괜찮고 좋은 뜻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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