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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한끼 때우기에도 제격인 김밥!
가장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는 바로 김밥이다. 재료에 따라 맛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어디서 먹든 좋아하는 음식이라 맛있는 김밥이라고 하면 먹어보고 싶어진다.
<바다김밥>이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어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수 돌산 펜션에 갔다가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바다김밥 돌산직영점
주소: 여수시 돌산읍 강남해안로 155
시간: 매일 80:00~20:00 / 19시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322-9734
여수 이순신광장 근처에 있는 바다김밥 본점은 사람이 많아서 대기도 길다고 들었다. 돌산점은 연휴 사이지만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다.
주말에는 돌산점도 줄이 길다고 하는데 중앙동 바다김밥은 더욱 길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덜 기다리고 싶다면 돌산점을 추천!
돌산에 있는 펜션에 머문다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저녁을 먹으려 돌산읍 식당에 가는길에 간판을 보고는 먹을까, 말까 고민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며 전화로 김밥을 예약했다.
무슨 저녁을 먹고 또 김밥이냐는 핀잔을 들었지만 굴하지 않고 예약!!!
하지만 마음이 대범하지 못해 고심끝에 1개만 주문했다. 꼬마김밥 5개는 밥 먹고도 다 먹을 자신이 있었다.
바다김밥 메뉴는 계란김밥, 갓김치김밥, 중화어묵김밥, 아귀채김밥, 유부김밥, 야채김밥 6가지이다.
메뉴를 1개만 하려다보니 고심끝에 갓김치김밥으로 정했다.
모둠김밥 세트도 있는데 25개 모둠은 야채김밥을 제외한 김밥이 5개씩 들어있다.
50개 세트도 마찬가지로 야채김밥을 제외한 김밥이 10개씩 들어있다.
모둠이 먹고싶었지만 저녁을 먹고난 후라 양심적으로 하나만 선택했다.
월요일 저녁 6시 40분 주문전화를 했더니 6시 55분까지 찾으러 오라고 하여 시간맞춰 방문했다.
하지만 픽업시간은 7시 조금 늦어서 찾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주방에서는 계속 김밥을 만들었고 김밥의 생김새를 볼 수 있었다.
매장에서는 취식이 안되고 포장만 가능하다.
간단한 음료 메뉴까지~
하지만 역시 김밥이 제일 잘 나갔다.
그리고 포장해서 먹은 갓참치김밥!!!
작은 상자에 앙증맞은 김밥이 5개 들어있었다.
크기는 좀 작네~ 하면서 먹었는데 세상에!
너무나 입맛 저격!
저녁을 먹고 또 김밥이냐고 핀잔을 주던 남편도 먹어보더니 맛있다며 다른 김밥 하나 더 사지 그랬냐며 후회했다. 그정도로 우리 가족의 입맛에는 너무 맛있었다.
갓김치는 씻어서 참기름에 볶은 맛이 났고 참치와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고추도 살짝 들어가 있어서 매콤하니 더욱 맛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펜션 퇴실하며 25개짜리 모둠김밥으로 남편이 예약하여 사왔다.
그래서 접하게 된 모둠김밥.
전날처럼 전화해서 예약하려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방문예약!
주문이 많을 때는 전화 주문을 받지 않았다.
쉬는날이라 사람이 많았는지 직접 방문해서야 주문이 가능했다.
방문하여 주문하고 5시간 뒤에 찾으러 갔다.
주문한 후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다시 돌산으로 들어갈 정도의 열정!!!
속이 보이는 포장박스는 당장 김밥을 먹고싶게 만들었다.
포장 후 2시간 이내에 먹기를 권장한다고 쓰여있었다.
그래서 바로 맛봤다. 말을 잘 들어야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다. 흐흐.
김밤 상자를 위로 여는게 아닌 옆으로 빼내면 되는 박스포장이다.
쭈욱 잡아당기면 김밥들이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줄지어 가득 들어있는 김밥을 보니 마음이 풍요롭다!
역시 조금 먹는 것 보단 많이 먹는게 좋다.
5섯 종류의 김밥이 5개씩 그득그득!
계란김밥은 계란이 크게 들어있어서 노랗게 보는 맛도 좋다.
맨들맨들한 김에 가득 뿌려진 참깨까지~ 빠질것 없는 비주얼!
큼지막한 계란이 맛있어 보이는 계란김밥.
아이들이 주로 먹었는데 맵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꼬마김밥이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반절 잘라서 먹었다.
첫재는 김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잘 먹어서 좋았다.
역시 유부가 길게 들어있던 유부김밥.
유부의 짭조롬한 맛이 생각대로 느껴지는 김밥이었다.
깻잎이 들어있어 개인적으로 좋았다.
유부김밥도 맵지 않아서 아이들이 잘 먹었다.
제일 사랑하는 갓참치김밥!
다른 김밥도 다 먹어보았지만 역시 개인적 입맛으로 갓참치김밥이 제일 맛있다.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맛이 게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김밥!
겉으로 드러나는 비주얼을 크게 없지만 맛나서 또 사먹고싶다.
매운맛이 있는 참치김밥이라 어린 아이들은 먹지 못했다.
빨간 양념이 맛있게 벤 중화어묵김밥.
반찬으로 딱인 어묵이 김밥안에 가득 들어있어서 살짝 매콤하면서 맛있다.
갓참치김밥처럼 특이한 비주얼은 없지만 매콤한 아귀채가 들어있는 아귀채김밥.
아귀채가 생각보다 매워서 5가지 종류 중 가장 매운 김밥이었다.
그렇다고 심하게 매운건 아니라 매콤하니 딱 좋았던 김밥.
빨간 진미채가 들어간 맛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김밥을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면 좋을 여수 바다김밥!
물론 우리는 갓참치김밥이 맛있어서 두번 먹었지만 다음에 또 먹을 생각도 있다.
김밥 최고! 맛있는 김밥이 많으면 행복하다.
바다김밥 돌산직영점
바다김밥 중앙동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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