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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접어든 입동이 지나고 처음으로 찾아오는 절기, 소설(小雪).
소설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절기로 양력으로 11월 22일, 음력으로 10월에 있다.
겨울에 접어든다는 입동보다 소설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눈이 내릴 정도의 추위가 찾아오기에 소설에는 겨울 준비를 하고 미뤄두었던 김장도 시작한다.
추위가 싫더라도 겨울이라 하면 기다려지는 눈.
겨울을 알리는 첫눈이 기다려지는 소설이다.
소설(小雪)_한국민속대백과사전
소설의 다른 이름: 소춘(小春)
- 한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따뜻한 햇빛이라 붙여진 이름
소춘이라 불릴 만큼 겨울이지만 간간히 햇살이 따스한 시기.
그럼에도 첫눈이 기다려지는 소설이다.
속담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 날씨가 급강하는 계절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
- 소설에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는 속설로 인한 속담.
음식 준비와 풍습
시래기 엮어 달기, 무말랭이, 호박 썰어 말리기, 목화 따기, 볏짚 모아두기
손돌바람
- 소설 무렵에 부는 바람을 일컫는 말.
- 왕이 피난을 갈 때 손돌이라는 사공이 배를 몰았는데 물살이 쎈 곳으로만 가자 의심하고 죽임.
- 손돌 없이 배를 타고 가는데 물살이 세지고 배를 몰기 힘들어짐. 손돌이 죽기 전 일러준대로 바가지를 띄우고 바가지를 따라 배가 뒤따르자 무사히 도착함.
- 뒤에 후회하였지만 이미 손돌은 죽음.
소설 이후의 절기 대설(大雪)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이다.
대설은 양력 12월 7일이나 8일, 음력으로 11월에 있다.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절기라고는 하나 절기가 중국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정확히 맞다고 할 수 는 없다.
절기상 대설이라고 하여도 우리나라는 눈이 가장 많이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대설(大雪)_한국민속대백과사전
농사가 중요하던 옛 시절 대설은 농한기로 농부들이 쉬어가는 시기이다.
가을의 추수로 곳간은 곡식으로 가득한 풍성한 시기.
대설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겨울이 따뜻하다는 민음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대설때 실제로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속담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해 보리 풍년이 든다.
겨울의 이미지는 눈이다.
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겨울에 점점 눈을 보기 힘들어 지지만 눈이 펑펑 내리는 풍경이 겨울로 느껴진다.
아무런 사고 없이 하얀 눈이 가득한 겨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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