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 유아숲 체험원 놀이터, 숲 놀이터, 주차장 정보

아이들과 주말을 보내기 위해서 놀이터를 자주 찾게 된다.

집 근처 놀이터는 평일에도 자주 가게 되어 주변에 있는 놀이터를 찾다가 알게된 순천 신대숲 유아놀이터.

유치원에서 자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이기도하다.

순천 옥녀봉 아래에 위치해 산에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놀기 좋은 곳이었다.

 

신대 유아숲 체험원 놀이터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신대 CGV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거나 2141 브런치카페를 검색하여 길 끝쪽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된다.

족구장을 지나서 위로위로 걸어 올라가면 숲놀이터에 도착!

 

 

기다란 미끄럼틀과 가벼운 물놀이도 할 수 있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다.

쉴 수 있도록 평상과 그늘막도 있어서 어른도 함께 오기 좋다.

 

작두샘 놀이터에 수도가 있어 물을 받아 모래놀이도 할 수 있다.

모래놀이 장난감을 같이 가져온다면 물을 받아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다.

물놀이와 모래놀이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아이들이 시간을 한참을 보낸다.

 

우리가 갔을 때는 펌프식 작두샘이 줄이 끊어져 고장이 나있었다.

예전에는 물을 끌어올리는 것도 재미있어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고장나 있어서 아이들이 아쉬워했다.

 

 

신대 유아숲 놀이터는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등산로와 겹치기 때문에 애완동물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옆 길로 산책은 가능하지만 놀이터에는 금지!

 

유아숲 체험원으로 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사용하는 무대도 있고 귀여운 토끼 모양의 손 씻을 곳도 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

예전에는 화장실이 아래 족구장에만 있어서 거리가 있는 곳까지 걸어갔어야 했는데 화장실이 생겼다!

아이들과 다녀오려면 어린 아이들은 안고, 엎고 다녀왔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 화장실이 생겨 훨씬 편해졌다.

 

미끄럼틀 위쪽으로는 아이들의 체력을 빼줄 수 있는 훈련장(?)이 마련되어 있다.

줄을 잡고, 올라타고 건너며 한참을 체력을 뺀다.

밧줄 놀이터 아래에도 모래가 있어 자연물을 주워 다양하게 놀았다.

물과는 거리가 있어 물을 부어 놀기에는 미끄럼틀 아래쪽이 적당하다.

 

 

 

평상이 3개 정도 마련되어 있고 그늘막까지 있어서 쉬기에 좋다.

아이들도 실컷 놀다가 지치면 와서 물도 마시고 과자도 먹는다.

 

내가 제일 많이 시간을 보낸 곳.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다!

 

 

오두막처럼 생긴 아지트도 있고 어린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도 마련되어 있다.

신나게 뛰어다니며 다양한 나뭇잎, 열매, 풀을 만질 수 있는 것도 덤이다.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술래잡기 할 때 올라가면 못 잡는 곳이라며 정해놓고 아지트로 삼아서 정말 신나게 논다.

 

 

 

처음에 보고는 '이건 뭐지?' 생각했던 동굴. 

작은 동산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것 또한 놀이터였다.

우리 아이들은 무섭다며 들어가지 않았다. 숨바꼭질을 한다면 아이들이 이용할 것 같은 장소.

 

 

햇빛이 쨍쨍하여 아이들이 노는 곳은 너무 더울 수 있다.

또 바로 산에 위치하고 옆 길로 올라가면 옥녀봉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산이기에 벌레나 무당벌레도 많이 보였다. 

그만큼 자연에서 노는 것이겠지만!

 

약간의 오르막길도 올라야 하고 높지 않은 산이기에 등산해서 정상을 올라갔다 오며 아이들의 체력을 소진시키기에 좋은 놀이터이다.